광주전남포교사단, 동안거 포살법회 봉행 > 광주불교계 소식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중인 포교사들이 동안거 기간에도 포살법회를 갖고 수행을 점검하며 게으름 없는 정진을 다짐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단장 강윤구)은 12월 10일 광주 불교회관 2층 법당에서 '임인년 동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광주전남에서 활동중인 포교사 100여명은 <천수경>을 합송하며 수행정진을 다지고, 지도법사 무인스님(송광사 포교국장)을 초청해 법문을 들었다.

무인스님은 "포교사라는 이름에 머물지 말고 실천하는 포교사가 되어야 한다"며 "아침에 발원하고 저녁에 회향하는 포교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강윤구 단장은 인사말에서 "포교사들도 안거기간에 재적사찰을 정해 근기에 맞게 사경, 염불, 108참회 등 정진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며 포교사 포살을 제안하고 "함께 모여 수행정진을 점검하고 남은 안거를 잘 마무리 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포교사단은 3년전부터 안거 때마다 포교사 안거를 결제하고 정진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