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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신행회,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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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으로 나눔공동체 기여 공로단체 선정
광주시 2021년 개인 3인, 단체 1개 선정
광주의 대표적 불교 신행단체인 사)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가 2021년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시청 메인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 시민들의 공적을 기리고 지역 사회공헌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명예의 헌액식‘을 개최했다.
헌액은 나눔과 기부, 자원봉사에 탁월한 업적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한 이들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개인 3명과 단체로는 자비신행회가 유일하다.
자비신행회는 1999년 설립된 이후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만으로 청소년·청년·어르신 먹거리지원, 쪽방촌 난방 지원, 코로나19 방역기관 응원프로젝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해 추진하며 나눔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광주시는 사회공헌위원회 논의를 통해 지난 7월 명예의전당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공모를 거쳐 28건의 후보자를 접수 받았다. 이어 홈페이지 공개 검증, 결격사유 해당여부 등을 확인하고 두 차례 심의절차를 밟아 김주술·김희만·문순자 씨 등 시민 3명과 단체로는 자비신행회를 헌액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을 한 자비신행회 김삼옥 상임이사는 ”저희 회원들이나 봉사자들이 자비신행회에서 하는 다양한 사업에 기부를 하는 것을 행복해하신다. 저도 마찬가지로 활동을 하면서 행복하기 때문에 지금껏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일반인들이 봉사와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본인이 즐겁고 행복해 지고 싶으면 동참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적극적 기부 참여를 권했다.
이날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헌액식은 이용섭 시장,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헌액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헌액 현수막 제막, 헌액대상자 활동영상 상영, 헌액 인증패 수여, 명예의전당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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